경제
새우깡도 오른다…농심 스낵값 평균 6.7% 인상
입력 2018-11-13 09:21 
새우깡. [사진 제공=농심]

농심은 오는 15일부터 스낵류 19개 브랜드의 출고가격을 평균 6.7% 인상한다고 13일 밝혔다.
이에 따라 현재 편의점 기준 1200원에 판매되고 있는 새우깡(90g)은 100원 가량 오를 것으로 예상된다. 새우깡 가격 인상률은 6.3%다.
양파링(84g)·꿀꽈배기(90g)·자갈치(90g)·조청유과(96g) 등은 6.1%, 프레첼(80g)은 7.4% 인상된다. 다만 포테토칩, 수미칩, 감자군것질 등의 가격은 유지된다.
농심의 스낵류 가격 인상은 2016년 7월 이후 2년 4개월만이다.
농심 관계자는 "제조원가와 판매관리비 등 비용 상승으로 인해 원가압박이 누적돼왔기 때문에 불가피하게 이번에 가격을 인상하게 됐다"며 "소비자 부담을 고려해 최소한의 범위 내에서 가격을 조정했다"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신미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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