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만취상태 차량, 전신주 들이받고 화재…"인명피해 없어"
입력 2018-11-13 09:03  | 수정 2018-11-20 09:05

음주운전을 하다 전신주를 들이받아 차량에서 화재가 발생했습니다.

오늘(13일) 오전 4시 43분쯤 울산시 울주군 상북면 향산리 한 도로에서 전신주를 들이받은 아반떼 승용차에서 화재가 발생했습니다.

불은 차량과 전신주 등을 태워 소방서 추산 1천700만 원 상당의 재산피해를 내고 20여분 만에 진화됐습니다.

탑승자 3명은 무사히 차량 밖으로 대피했으나, 운전자인 23세 A 씨가 얼굴 부분에 찰과상을 입었습니다.


경찰은 A 씨가 술을 마신 상태로 운전하다 커브 길에서 가드레일을 들이받고 재차 전신주와 충돌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A 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 수치 0.1%를 넘은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경찰은 A 씨를 도로교통법 위반 혐의로 입건하고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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