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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쿠나 주니어, 내셔널리그 올해의 신인 선정
입력 2018-11-13 08:44  | 수정 2018-11-13 08:45
아쿠나 주니어가 올해의 신인에 선정됐다. 사진=ⓒAFPBBNews = News1
[매경닷컴 MK스포츠(美 휴스턴) 김재호 특파원] 로널드 아쿠나 주니어가 2018 내셔널리그 올해의 신인에 선정됐다.
아쿠나 주니어는 13일(한국시간) MLB네트워크를 통해 공개된 미국야구기자협회(BBWAA) 투표 결과, 후안 소토(워싱턴) 워커 뷸러(다저스)를 제치고 내셔널리그 올해의 신인에 뽑혔다.
아쿠나 주니어는 30인의 투표인 중 27명에게 1위표를 얻었다. 1위 27표 2위 3표로 총 144점을 기록했다. 소토는 1위 2표, 2위 26표 3위 1표로 89점, 뷸러는 1위 1표, 2위 1표 3위 20표로 28점을 기록했다.
애틀란타 선수가 올해의 신인에 뽑힌 것은 지난 2011년 크레이그 킴브렐 이후 처음이다.
빅리그 데뷔전부터 리그 최고 유망주로 꼽혔던 아쿠나 주니어는 2018년 빅리그에 데뷔, 111경기에서 타율 0.293 출루율 0.366 장타율 0.552 26홈런 64타점을 기록했다. 400타수 이상 기록한 내셔널리그 신인들 중 타율 1위, 출루율 2위, 장타율 1위, 홈런 1위, 타점 2위를 기록했다.
지난 8월 12일 밀워키 브루어스와의 홈경기부터 5경기 연속 홈런을 기록하기도 했다. 이 기간 20타수 10안타 6홈런 12타점의 무서운 상승세를 기록했다.
아쿠나 주니어는 소속팀 애틀란타가 내셔널리그 동부 지구 우승을 차지하며 포스트시즌에도 출전했다. LA다저스와의 디비전시리즈 3차전에서는 만루홈런을 기록하며 포스트시즌 최연소 만루홈런을 기록했다.
이밖에 브라이언 앤더슨(마이애미, 4점) 잭 플레어티(2점) 해리슨 베이더(1점, 이상 세인트루이스) 히라노 요시히사(애리조나, 1점), 제프 맥닐(메츠, 1점)이 표를 얻었다. greatn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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