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보네르아띠 황준호, 추가 녹취록 공개…점주 배우자에도 욕설
입력 2018-11-13 08:13  | 수정 2019-02-11 09:05

어제(11일) JTBC가 보네르아띠 황준호 대표의 욕설 갑질 사례를 전한 가운데, 점주 배우자까지 언급하며 욕하는 녹취록이 공개됐습니다.

유기농 빵 브랜드 보네르아띠 부천상동점 직원은 평소 황준호 대표가 직원들을 시켜 수시로 빵을 가져갔다고 주장했습니다.

이후 부천점 투자 점주가 법적 조치를 취하자 해당 점주에게 "이 XX가 XX 너는 남의 마누라도 XX할 XX야. 니가 그렇게 해서 나를 이길 수 있을 것 같아? 이겨 봐 그럼. 나는 너한테 질 것 같지 않은데. X만 한 XX야"라며 욕설을 퍼부었습니다.

또 다른 음성 메시지에는 해당 점주의 부인을 언급하며 "너네 마누라를 팔아 XXXXXX야. 너는 가정교육을 어떻게 받았길래 XX같이 행동하냐, 이 XXXXX야. 응!"이라고 말했습니다.


황 대표는 다른 점주들에게도 욕설이 담긴 문자메시지를 수시로 보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점주들은 매일 단톡방에 초대해 자신에게 까불지 말라고 했다며 입을 모았습니다.

이에 황 대표는 투자 점주들이 미수금을 갚지 않고, 회사 돈을 횡령해 욕설을 했다고 주장했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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