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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퀄리파잉 오퍼 수용할 듯
입력 2018-11-13 06:06 
현진, 1년 더 오케이? 사진= MK스포츠 DB
[매경닷컴 MK스포츠(美 휴스턴) 김재호 특파원] 류현진이 LA다저스와 1년 더 함께한다.
'팬크리드 스포츠'의 존 헤이먼은 13일(한국시간) 퀄리파잉 오퍼 수용 마감시한을 앞두고 소식통을 인용, 류현진이 퀄리파잉 오퍼(1년 1790만 달러)를 수용한다고 전했다.
류현진은 2012년 이 제도가 도입된 이후 이를 수용한 여섯번째 선수가 될 예정이다.
지난 2012년 겨울 다저스와 6년 3600만 달러에 계약한 류현진은 5시즌동안 97경기(선발 96경기)에서 40승 28패 평균자책점 3.20을 기록했다.
2018시즌은 내전근 부상으로 3개월 넘게 쉬었지만, 건강할 때는 훌륭했다. 15경기에서 7승 3패 평균자책점 1.97로 호투했고, 포스트시즌 선발 투수로 활약했다.
헤이먼은 류현진이 지난 시즌 소화 이닝을 제외하면 좋은 시즌을 보냈고, 그에게 퀄리파잉 오퍼는 상식적인 선택이라고 평했다.
이에 앞서 'MLB.com' 칼럼니스트 마크 파인샌드도 소식통을 인용, 류현진이 퀄리파잉 오퍼를 수용할 가능성이 높다고 전했다. greatn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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