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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동상이몽2’ “막내아들 같은 사위” 류승수, 훈남 장인과 떠난 바이크 ‘감동’
입력 2018-11-13 00:46  | 수정 2018-11-13 01:53
[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허은경 객원기자 ]
‘동상이몽2 류승수의 장인이 무한 사위사랑을 자랑했다.
12일 방송된 SBS 예능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이하 동상이몽2)에서는 배우 류승수가 장인과 함께 레이싱 정모를 떠난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소이현, 인교진 부부는 첫째 딸 하은이와 함께 놀이동산을 방문했다. 세 사람은 사파리 버스를 여러 동물들을 보며 즐거워했다. 특히 하은이는 생애 첫 기린과의 만남에 신기해하면서 직접 먹이를 주며 즐거워했다.
적극적인 하은이와 달리 인교진은 시종일관 안절부절했고 혀를 내미는 기린의 모습에 혼비백산해 웃음을 안겼다.

또한 인교진은 소이현과 내기에 져서 무서운 어트랙션 타기에 도전했다. 대관람차도 무서워했던 그였기에, 소이현은 인교진의 완전히 무너진 표정에 환호해 웃음을 자아냈다.
체험을 마친 하은이는 맘마 줘서 너무 행복해. 정말 즐거웠어"라고 말해 부부를 흐뭇하게 했다. 이어 하은이는 백설공주 옷으로 갈아입고 거울을 보고 밝게 웃었다. 부부는 딸의 웃음에 부모된 기쁨을 누렸고, MC들도 "아이에게도 어릴 적 행복한 기억이 평생 갈 것"이라며 훈훈해했다.
한편 한고은, 신영수 부부의 제주도 여행기가 이어졌다. 두 사람은 멋진 풍경에 감탄하며 제주의 정취를 즐겼다. 이어 한고은은 평소 운전에 일가견 있는 남편 신영수에게 카트레이싱 대결을 제안했다.
카트장에 도착한 부부는 레이싱을 즐기기 전, 다양한 캐릭터 의상을 입고 동심으로 돌아갔다. 한고은은 알록달록한 캐릭터 의상과 해괴한 모자를 장착하고 배우 인생에서 이런 옷은 처음”이라며 민망해하면서도 즐거워했다.
신영수는 스피드를 즐기는 스타일”이라며 자신감을 내비쳤고, 한고은 역시 신랑을 위해 타주는 것”이라며 역시 자신감을 내세우며 본격 카트레이싱 대결을 펼쳐졌다.
이후 신영수는 인코스를 내주다가 급기야 한고은에게 추월까지 당했다. 살짝 방심한 사이, 다른 팀이 치고 들어오기도. 결국 선두를 지키던 한고은이 코너링에서도 굳건히 자리를 지켜 1등을 자지했다. 스피드를 자부한 신영수는 다시 위축됐고, 한고은은 스튜디오에서 "이건 속도가 아니라 기술이다"라고 우승 소감을 밝혀 웃음을 안겼다.
대결을 마친 두 사람은 제주의 흑돼지 집을 찾았다. 한고은의 먹방을 본 MC 서장훈은 가서 먹어야겠네”라며 입맛을 다셨고, 윤해영은 육즙이 아니라 꿀이 떨어진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고은은 "마약"이라며 멜젓 홀릭에 빠졌다가 열무국수까지 폭풍 흡입했다. 이를 본 김숙이 "한고은 씨는 얼굴이 진짜 작고 입도 작은데, 들어가는 양은 너무 많다. 혹시 목구멍을 열고 먹는 거 아니냐"고 물었다. 이에 한고은은 "씹지 않고는 삼키지 않는다"고 해명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후 한고은은 김치찌개까지 공룡 먹방을 선보였고, 신영수는 "여보 진짜 맛있게 먹는다"고 칭찬했다.
그런가하면, 류승수가 장인과 함께 ‘젠틀터틀 바이크 동호회 정모를 떠났다. 장인은 팔공산 갓바위에서 류서방이 지금보다 더 잘 되길 바란다”며 소원을 빌며 사위사랑을 드러냈다. 이어 '젠틀터틀'의 대구 꽃할배 2명까지 모두 모여서 마지막 라이딩을 안전하게 즐겼다.
네 사람이 도착한 곳에 윤혜원도 자리했다. 알고 보니 가을 기념촬영을 위해서 윤혜원이 스타일리스트로, 류승수가 포토그래퍼로 변신해 ‘젠틀터틀의 사진 촬영을 하기로 한 것.
이후 류승수는 꽃할배 트리오에 점프샷을 제안, 계속되는 엇박자에 웃음을 안겼다. 이어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추억의 말뚝박기까지 제안해 사진을 찍었다. 이후 꽃할배 트리오는 가장 멋있는 의상으로 갈아입고 치명적인 매력을 발산하며 가을을 만끽했다.
이어진 저녁식사 자리에서 동호회 멤버들은 류승수 같은 사위를 부러워했다. 이에 장인이 "어른들한테 잘 한다는 게 돈을 준다고 잘하는 게 아니다"라며 "아프면 병원도 바로 데려간다. 주치의 같은 역할을 해준다면서 가족의 화목을 책임져주는 사위라고 칭찬했다.
이어 장인은 "사위라고 생각 안 한다. 휴대폰에도 ‘막내아들이라고 저장했다. 우리 막내아들 참 잘 한다"라며 류승수를 향한 무한 사위사랑을 밝혀 감동을 자아냈다. 처음 터놓은 장인의 속마음에 류승수와 윤혜원은 흐뭇하게 웃으며 서로 생각하는 모습으로 훈훈함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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