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택배기사들, CJ대한통운 본사 앞 집회…"사고원인 신속히 규명하라"
입력 2018-11-13 00:11  | 수정 2018-11-13 14:32
CJ대한통운 소속 택배기사들이 어제(11일) 오전 서울 종로에 있는 대한통운 본사 앞에서 집회를 열었습니다.

최근 잇따라 발생한 사망사고로 고용노동부가 대한통운 대전물류센터에 대해 전면 작업중지명령을 내린 가운데, 택배기사들은 본사의 공식적인 사과와 신속한 사고원인 규명을 촉구했습니다.

또 대전물류센터의 작업중단으로 전국 택배 대리점과 소속 기사들이 피해를 입고 있다며, 피해 구제방안 마련을 요구하기도 했습니다.

대한통운 본사 측은 "안전사고가 재발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지만, 대리점 피해 구제방안 마련 여부에 대해선 말을 아끼고 있는 상황입니다.

[홍주환 기자 / thehong@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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