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건강
내일 전국 대체로 맑은 날씨…일교차 커
입력 2018-11-12 15:49  | 수정 2018-11-19 16:05

내일(13일)은 중국 북동지방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전국이 대체로 맑습니다.

한편 강원 영동과 경상 동해안은 동풍의 영향으로 대체로 흐린 가운데 가끔 빗방울이 떨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경북 내륙은 낮부터 오후 사이에 구름 많고 비가 조금 오는 곳이 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새벽부터 아침 사이에 내륙에는 서리가 내리는 곳이 있겠고, 중부 내륙과 남부 산지에는 얼음이 곳곳에 얼 것으로 보입니다. 강원도 높은 산지에는 눈이 쌓일 가능성도 있습니다. 농작물 관리에 주의를 기울여야 합니다.

아침 최저기온은 0∼10도, 낮 최고기온은 12∼17도로 오늘과 비슷한 수준으로 예상됩니다. 서울의 아침 기온은 최저 4도, 낮 기온은 최고 14도로 예상됩니다.


당분간 기온은 평년과 비슷하겠으나, 아침 기온은 복사냉각으로 떨어지고 낮 기온은 일사에 의해 오르면서 낮과 밤의 기온 차가 10도 이상 차이나는 등 일교차가 크기 때문에 건강관리에 각별히 신경 쓸 필요가 있겠습니다.

지역별 예상 최고기온은 서울 14도, 인천 13도, 춘천 14도, 강릉 13도, 대전 14도, 광주 15도, 대구 15도, 부산 16도, 울산 14도, 제주 16도 등입니다.

당분간 먼바다를 중심으로 바람이 강하고 물결이 높게 일겠습니다. 항해나 조업을 할 경우 안전에 유의해야 합니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 앞바다에서 1.0∼2.5m, 남해 앞바다에서 0.5∼2.0m, 서해 앞바다에서 0.5∼1.0m로 일겠습니다. 먼바다의 물결은 동해 1.0∼3.0m, 남해 0.5∼2.5m, 서해 0.5∼2.0m 수준으로 일겠습니다.

미세먼지는 수도권·충북·충남·전북 지역을 중심으로 ‘나쁨 수준을 보이겠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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