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JSA 비무장화 작업 결과, 북한 지뢰 630여 발 제거
입력 2018-11-12 14:58 
[사진 출처 = 연합뉴스]

판문점 공동경비구역(JSA) 비무장화를 위한 지뢰제거 작업을 끝낸 결과 북한에서 630여 발의
지뢰가 제거된 것으로 확인됐다.
정경두 국방부 장관은 12일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전체회의에 출석해 'JSA를 비무장화하기로 했는데 성과가 어떻게 나왔느냐'는 더불어민주당 윤후덕 의원의 질문에 "우리 지역에선 지뢰가 발견되지 않았고, 북측에서는 600여발의 지뢰를 제거한 것으로 우리에게 통보했다"고 밝혔다.
정확한 지뢰 숫자를 묻는 추가 질의에는 "636발로 우리한테 통보했다"고 답했다.
이어 정 장관은 "쌍방간 지뢰 제거 작전을 완료했고, 거기에 있는 무장 병력과 장비를 다 철수했다"고 설명했다.
정 장관은 비무장지대(DMZ) 남북 공동유해발굴을 위한 지뢰제거 작업에 대해서는 "우리는 20발 정도 발견했고, 지뢰 이외에 폭발물 300개 정도를 발견했다"며 "북한은 4000발 정도 제거한 것으로 우리에게 통보했다"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오현지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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