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목사 9천명 "촛불집회 마무리" 호소
입력 2008-07-10 17:40  | 수정 2008-07-10 17:40
기독교 시민단체 '기독교사회책임'은 개신교 목사 9천여명이 서명 또는 동의한 '촛불집회 중지 호소문'을 통해 "남은 우려는 정부와 국회가 해결하도록 하고 촛불집회를 마무리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기독교사회책임은 지난 사흘간 아르바이트생 40명을 동원해 모두 9천101명의 목사들로부터 서명을 받거나 전화 통화로 문안을 읽어주고 동의를 얻었다고 밝혔습니다.
호소문을 낭독한 최성규 순복음 인천교회 목사는 "나라를 사랑하는 마음에서 그간의 행동을 마무리하자"라며 "호소문이 먹히지 않으면 직접 반대시위에 나설 수도
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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