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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니 "무대 위 카리스마와 달리 실제로는 수줍음 많다"
입력 2018-11-12 14:30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세연 기자]
솔로 데뷔곡을 내놓은 제니가 대중이 생각하는 자신과 실제 자신의 모습의 차이점에 대해 소개했다.
제니는 12일 오후 서울 언주로 플랫폼라이브에서 솔로 데뷔 디지털 싱글 '솔로(SOLO)' 발매 기념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
제니는 대중이 바라보는 자신과 실제 자신의 차이점에 대해 "이 부분은 되게 어렵다고 생각한다. 블랙핑크 활동 때마다 달라지는 것 같은데, 무대 위에서 더 강하고 카리스마 있는 퍼포먼스 위주로 하다 보니 실제로 그럴 것이라고 생각하는데, 나를 만나보시면 생각했던 것과 다르게 소녀소녀하다고 말씀을 많이 해주신다. 그런 부분이 있지 않나 싶다"고 말했다.
제니는 "평소 수줍음이 많고 말이 많지 않은 편인데 이번에는 차갑고 무뚝뚝한 면을 표현해보고 싶어 이런 부분에 대한 주문도 적극적으로 해봤다"고 말했다.

제니는 또 이번 곡을 통해 "깜짝 놀랄만한, 없던 모습이라기보다는 블랙핑크 때보다 한층 디테일하고 섬세하게 제니라는 사람을 표현하기 위해 노력했다. 한층 더 가깝게, 자세히 아는 시간이 될 것 같다"고 덧붙였다.
'SOLO'는 팝적인 요소가 적절히 가미된 힙합 장르의 곡으로 이별 후에도 슬픔에 얽매이지 않는 당당한 솔로를 직설적이고 솔직한 가사로 표현했다. 블랙핑크의 데뷔 때부터 모든 곡을 작업한 테디가 작사를 맡았으며 테디와 24가 멜로디 작업에 함께 했다.
퍼포먼스는 리듬감을 강조하면서도 강렬한 동작이 특징이다. 곡 전반적으로 손가락을 사용한 포인트 안무가 눈길을 끄는 가운데, 블랙핑크에서 다 보여주지 못한 제니 솔로의 매력이 배가된 퍼포먼스가 인상적이다.
제니의 신곡 'SOLO'는 이날 오후 6시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psyon@mk.co.kr[ⓒ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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