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 부품기업 액트로는 지난 3분기 연결 영업이익이 28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47.9% 감소했다고 12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과 순이익은 190억원, 20억원으로 각각 27.6%, 38.5% 줄었다.
누적 기준으로는 매출액 846억원, 영업이익 168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3.8%, 44.7% 증가했다.
액트로 관계자는 "기존 주력매출 제품인 모바일 카메라 모듈용 AF(Auto Focus) 및 OIS(Optical Image Stabilizer, 손떨림보정장치) 액츄에이터 외에 신규제품인 IRIS(조리개) 액츄에이터의 매출이 큰 폭으로 늘어났다"며 "자동화장비 매출 또한 증가해 매출 및 이익이 큰 폭으로 증가했다"고 말했다.
이어 "올 하반기부터 생산되는 플래그쉽모델에 장착되는 카메라모듈 액츄에이터의 본격적인 양산과 함께 신규 설립한 베트남 제2공장에서 내년부터 생산되는 부품 및 소재관련 신규사업 매출이 추가로 확대되면 내년에도 지속적인 실적 상승세가 이어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디지털뉴스국 김경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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