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외교부 "리비아 피랍국민, 안전엔 이상 없어"
입력 2018-11-12 11:20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지난 7월 리비아에서 한국인 피랍 사건이 발생한 지 130일가량 지난 가운데 현재 피랍자는 안전한 상태인 것으로 확인됐다.
외교부 당국자는 12일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리비아 당국이) 피랍자인 우리 국민이 리비아 남부 지역에 안전하게 억류돼 있다고 확인해 줬다"고 밝혔다.
이 당국자는 피랍자의 구체적 상태에 대해서는 "리비아 당국과 협의 단계에서 건강을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정부는 리비아 당국 주도로 진행 중인 구출 노력을 적극 지지하며 지속적으로 지원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앞서 지난 7월 6일 리비아 서부 지역에서 무장민병대가 현지 한 회사의 캠프에 침입해 한국인 1명과 필리핀인 3명을 납치했다.
[디지털뉴스국 오현지 인턴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