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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B 올스타’ 마에다 “日서 피칭 기회 기뻐, 최선 다한다” [현장인터뷰]
입력 2018-11-11 17:04 
마에다 겐타(사진)가 11일 미일올스타전 MLB 올스타팀에 합류했다. 사진(日도쿄)=김영구 기자
[매경닷컴 MK스포츠(日도쿄) 황석조 기자] 메이저리그 올스타 자격으로 도쿄돔을 방문한 마에다 겐타(30·LA다저스)가 설레는 감정을 드러냈다.
마에다는 11일 일본 도쿄돔에서 열리는 2018 미일올스타전 3차전을 앞두고 메이저리그 올스타팀에 합류했다. 대회가 2차전까지 진행된 가운데 소속팀의 월드시리즈 일정까지 소화한 마에다는 다소 늦게 합류하며 이후 경기를 준비한다. 마에다는 13일 히로시마 마쓰다 줌줌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올스타전 4차전 선발로 유력하다.
이날 공식 기자회견을 가진 마에다는 시종일관 밝은 표정으로 일본에서 피칭할 수 있게 돼 기쁘다. 좋은 기회라 생각한다. 최선을 다 하겠다”며 각오를 다졌다. 메이저리그 진출 후 3년 만에 다시 자국 일본서 피칭하게 된 마에다는 마쓰다 스타디움은 오랜만이다. 그곳에서 다시 던질 수 있게 기쁘게 생각한다. 발전된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소속팀 LA 다저스가 월드시리즈까지 진출하며 올 시즌 긴 이닝을 던진 마에다지만 피곤함보다는 설렘이 더 많다고. 남은 시간까지 몸을 만들어 (피칭을) 준비하겠다고 거듭 기대감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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