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北신문,한국 대법원 강제징용 배상판결 반발한 일본에 "후안무치"
입력 2018-11-11 10:26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최근 일본이 강제징용 피해자들에게 손해배상금을 지불하라는 우리나라 대법원 판결에 반발하는 것과 관련, "과거 죄악을 회피해보려는 섬나라 오랑캐들의 후안무치한 본태를 낱낱이 보여주는 또 하나의 난동"이라고 비난했다.
노동신문은 이날 '과거 죄악을 부정하는 후안무치한 망동'이라는 제목의 정세해설 기사에서 아베 신조((安倍晋三) 총리를 비롯한 일본 각계의 이번 판결에 대한 반발을 언급하면서 이같이 주장했다.
신문은 또 "이번에 내려진 일제 강제징용 피해자 배상과 관련한 판결은 천추만대를 두고도 씻을 수 없는 일본의 과거 죄악에 대한 대가를 기어이 받아내려는 남조선 민심의 반영"이라고 평가했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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