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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티시에 유민주, 결혼 앞두고 소감...“신부들의 마음은 이런 것일까”(전문)
입력 2018-11-10 12:28 
유민주 결혼 사진=유민주 SNS
[MBN스타 신미래 기자] 유민주가 오늘(10일) 결혼하는 가운데 결혼 소감을 전했다.

10일 유민주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결혼식을 앞두고 신부들이 일찍 잠 못드는 이유가 이런 것일까”라며 결혼을 앞둔 소감을 전했다.

유민주는 결혼은 당연히 이렇게 축하받아야 하는 거라며 하염없이 쓰다듬어 주며 사랑을 보내주던 언니들이 만들어준 작은 동화속의 한 페이지”라며 지인들의 축복 속 결혼을 하게 돼 기쁘다는 마음을 털어놨다.

이어 이 예쁜 방에서 울기만 했던 사진첩의 사진들을 자꾸 만지작거리는 결혼 전날 밤.

밤새 울리는 언니 동생들의 축하 전화 속에서 신부들이 겪는 마음이 이런 것일까 하는”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유민주는 이날 예비신랑은 교육계에 종사하는 비연예인 남성과 서울 모처서 결혼식을 올린다.

유민주 결혼 소감 전문

결혼식을
앞두고 신부들이 일찍 잠못드는 이유가 이런것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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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에 대한 큰 환상이 없던 내게 언니들이 모여 밤새 만들었다며 이끌어준 아틀리에. 언니들의 손길로 만들어진 꽃과 글씨도,
내가 만든 웨딩드레스를 민주가 처음 입었네 라며 환하게 웃어준 재인언니의 아름다운 드레스도, 민주가 앉아야할 곳은 예쁜 베일이 있어야해 라며 모든 공간을 완벽하게 만들어준 재옥언니의 감각이 더해진 웨딩체어와 머리에 씌워준 화관도, 샴페인과 맛있는 음식을 접시까지 가장 예쁜 걸로 챙겨주며 결혼은 당연히 이렇게 축하받아야 하는거라며 하염없이 쓰다듬어 주며 사랑을 보내주던 언니들이 만들어준 작은 동화속의 한 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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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예쁜 방에서 울기만 했던 사진첩의 사진들을 자꾸 만지작 거리는 결혼 전날밤.
밤새 울리는 언니 동생들의 축하 전화속에서
신부들이 겪는 마음이 이런것일까 하는. /신미래 기자 shinmirae93@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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