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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벤져스’ JDB엔터테인먼트 식구들 10人, 대한민국 예능 대세 총집합
입력 2018-11-10 11:50 
‘놀벤져스’ JDB엔터테인먼트 식구들 10人 사진=E채널 ‘놀벤져스’ 방송화면 캡처
[MBN스타 신미래 기자] JDB엔터테인먼트 식구들이 함께 모여 미(美)친 존재감을 폭발시켰다. 함께일 때 이들의 ‘예능 케미는 더욱 빛났다.

지난9일 첫 방송된 E채널 예능프로그램 ‘스타 야유회 놀벤져스(이하 ‘놀벤져스)는 같은 소속사지만 서로 만나기 힘들었던 연예인들이 한데 모여 펼치는 리얼 야유회 프로그램으로 그 첫 번째 주인공은 대한민국 최고의 예능 대세들이 총집합한 JDB엔터테인먼트. MC중 한 명인 유민상이 소속된 곳이기도 해 방송 전부터 기대감을 높였다.

다양한 개그 공연을 선보이고 있는 JDB 공연장에서 만난 식구들은 모이는 순간부터 유쾌한 에너지가 넘쳤다. MC 유민상을 비롯해 김대희, 김지민, 박영진, 김민경, 박소영, 김민기, 한윤서, 17년 경력의 스탠딩 코미디언 대니 초까지 10명의 소속 개그맨들이 웃음을 위한 열정을 불태운 것. 이들은 ‘인싸룩이라는 의상 콘셉트에 맞춰 각자 머리부터 발끝까지 개성 만점 패션으로 존재감을 뽐냈다.

라이더 재킷에 고급 귀걸이로 포인트를 준 김지민은 물론 김준현, 유민상 얼굴 판넬을 등에 엎고 위풍당당하게 등장한 김민경, 깜찍한 머리 뿔(?)에 호피 무늬 의상을 매치한 박소영, 그리고 마치 대걸레를 연상케 하는 패션으로 충격적인 웃음을 선사한 문규박까지 심상치 않은 ‘인싸들의 행렬이 시청자를 빵빵 터트렸다는 반응.


JDB엔터테인먼트 이강희 대표가 선사한 금일봉과 법인카드를 받은 멤버들은 한층 파이팅 넘치는 자세로 야유회 장소를 향해 출발, 휴게소에서 돈까스와 우동, 라면 핫도그, 삶은 달걀, 통감자 등 대표 음식들로 알찬 휴게소 먹방을 펼치기도 했다.

베이스캠프에 도착한 멤버들은 개성 넘치는 캐릭터 문구가 적힌 단체티를 배정받았는데 이들은 티셔츠 하나도 절대 그냥 입지 않았다. 유민상은 새겨진 문구 ‘먹이를 주지 마시오에서 ‘지, 마를 삭제해 ‘먹이를 주시오로 바꾸는가 하면 김민경은 ‘밥 잘 먹는 큰 누나에서 ‘몸 자를 붙여 ‘밥 잘 먹는 몸 큰 누나로 탈바꿈시키며 예능감과 순발력을 무한히 펼쳐낸 것.

이어 대희팀과 민상팀으로 나눠 본격적인 게임에 돌입한 이들은 거짓 연기자를 찾기 위해 눈을 반짝였다. 특히 콩트의 달인답게 모든 후배들의 기대를 한 몸에 받으며 신들린 연기를 보여준 김대희는 가짜 지압판과 진짜 지압판을 오가는 리얼한 표정으로 폭소를 유발했다. 매운 스파게티를 생생하게 먹으며 모두를 속인 김민경의 활약 역시 시선을 강탈, 금요일 밤을 웃음 폭탄으로 물들였다. 신미래 기자 shinmirae93@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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