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해군 잠수함사업 기밀유출자 기소
입력 2008-07-10 14:00  | 수정 2008-07-10 15:33
검찰은 독일 잠수함 건조업체인 HDW사의 국내 무역대리점인 U사 대표 한 모씨와 상무 김 모씨를 군사기밀보호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습니다.
서울중앙지검에 따르면 해군 소령 출신으로 U사에서 군납 업무를 담당해 온 김씨는 지난해 11월 방위사업청에서 군사 3급 비밀인 '국방중기계획' 자료 일부를 빼 내 한 씨에게 건넨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또 해군군수사령부 사령관 출신인 한 씨는 같은 해 11월 초 HDW사의 잠수함 확보 사업과 관련, 김씨에게 사업 예산 등 군사기밀을 빼내라고 지시한 혐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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