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롯데카드, 현지 방송사와 MOU…베트남 사업기회 확장 모색
입력 2018-11-09 17:43  | 수정 2018-11-09 22:17
롯데카드는 9일 베트남 종합유선방송사인 '브이티브이 케이블(VTV Cab·Vietnam Television Cable)'과 양사의 강점 및 경험 교류를 통한 상호협력을 위해 전략적 업무제휴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롯데호텔서울 칼톤스위트룸에서 진행된 MOU 체결식에는 김창권 롯데카드 대표이사와 호앙응옥후안 VTV Cab 회장 등 양사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VTV Cab은 베트남 최대 국영 방송사인 '브이티브이(VTV)'가 100% 지분을 소유한 자회사로 HD 채널 30개를 포함해 아날로그 케이블 채널 70개, SD 디지털 채널 150개를 보유한 종합유선방송이다. 롯데카드는 이번 MOU를 통해 VTV Cab이 보유한 유료회원 450만명을 대상으로 소비자 대출, 신용카드 영업, 제휴카드 개발, 수신료 할부금융 서비스 등 사업 기회를 모색할 계획이다.
[이승훈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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