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중국서 AI 앵커 등장…`아나운서도 대체되나`
입력 2018-11-09 14:37 
[사진 출처 = 신화통신 유튜브 영상 캡처]

인공지능(AI) 개발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 중국에서 'AI 아나운서'가 등장했다.
관영 신화통신은 8일 저장성 우전에서 열린 제5회 세계 인터넷대회에서 세계최초로 'AI 아나운서'를 발표했다.
이어 신화통신은 AI 아나운서를 활용한 중국어와 영어 뉴스 서비스를 시작했다.
AI 아나운서는 실제 아나운서의 보도 영상에서 목소리와 입술 모양, 표정을 추출해 딥러닝 기술을 입혀 만들어졌다.

기사를 입력하면 AI 아나운서가 사람의 목소리, 입 모양을 흉내 내며 뉴스를 보도하는 방식이다.
신화통신은 AI 아나운서의 장점으로 피곤함을 느끼지 않고 24시간 내내 일할 수 있다는 점을 꼽았다.
또 이를 통해 일상적인 보도에서 TV 뉴스의 제작 효율을 높이고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고 밝혔다.
[디지털뉴스국 오현지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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