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미국, 성 김 한국과장 대북 특사 내정
입력 2008-07-10 09:45  | 수정 2008-07-10 09:45
미 국무부는 북한과의 협상을 전담할 대북 특사에 성 김 국무부 한국과장을 승진, 내정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에 따라 성 김 과장은 곧 대북 협상특사로 자리를 옮기고, 후임 한국과장은 커트 통 백악관 국가안보회의 아시아 경제담당 보좌관이 맡을 것이라고 외교 소식통들이 전했습니다.
성 김 특사 내정자는 그동안 북미 뉴욕채널 미국 측 대표와 영변 핵시설 불능화 실무팀장을 맡는 등 북한과의 일선 협상 역할을 도맡아왔지만, 특사로 임명되면 한국 관련 업무에 신경 쓰지 않고 대북 협상에만 전념할 것으로 관측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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