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한나라당, 친박 무조건 일괄 복당 허용
입력 2008-07-10 09:45  | 수정 2008-07-10 09:45
한나라당은 친 박근혜계 의원 전원에 대한 무조건 일괄 복당을 허용키로 결정했습니다.
한나라당은 오늘(10일) 오전 국회에서 최고위원회의를 열고 복당 문제를 논의한 끝에 이같이 합의했습니다.
박희태 대표는 회의 뒤 기자간담회를 하고 최고위에서 친박 의원들 전원을 무조건 일괄해서 다 받기로 했다면서 앞으로 당에서 제발 계파 얘기가 안 나오는 화합된 목소리를 내는 정당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이에 따라 친박연대와 친박 무소속연대 소속 의원이 전원 복당 절차를 밟고 친여 성향 순수 무소속 의원 5명까지 입당하면 한나라당 의석은 현재 153석에서 최대 183석까지 늘어나는 거대 여당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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