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분기 부진한 실적을 기록한 IHQ가 주주친화정책, 매각 이슈에 이틀째 강세를 보이고 있다.
9일 오전 9시 23분 현재 IHQ는 전일 대비 45원(2.56%) 오른 18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에도 IHQ는 10.38% 올랐다.
전날 IHQ의 3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85.3% 감소한 11억원으로 집계됐다고 공시했다. 이는 시장 전망치 82억원에 크게 못 미치는 금액이다.
유성만 현대차투자증권 연구원은 "적극적인 주주친화정책의 일환으로 149억원 규모의 중간배당을 결정했고 내년에도 배당정책이 지속될 것"이라며 "작년 하반기에 중단됐던 매각이슈가 다시 진행되고 있다. '딜라이브&IHQ&큐브엔터' 모두 매각대상이며, 국내외 업체들과 매각관련 딜을 논의 중"이라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고득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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