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이 대통령 "청와대 직원 해외여행 자제"
입력 2008-07-10 09:15  | 수정 2008-07-10 13:30
이명박 대통령이 최근 휴가철을 앞두고 청와대 직원들에게 가급적 해외여행을 자제하여 달라고 당부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 대통령은 지난주 수석비서관 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고유가로 경제도 어려운 데 청와대 직원들만이라도 가급적 해외여행을 자제하는 게 좋지 않겠느냐"면서 대신 국내여행을 하면 지역경제 발전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청와대 관계자는 이 대통령의 발언은 청와대가 솔선수범하자는 차원에서 가급적 해외여행을 자제하자는 것이지 강제사항은 아니며, 일반 공직자들까지 강제하는 것은 더더욱 아니라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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