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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정호, 피츠버그와 새 계약은 300만$...인센티브 250만 포함
입력 2018-11-09 02:05 
강정호는 인센티브를 모두 채우면 원래 받기로 돼있던 팀 옵션 금액을 채운다. 사진=ⓒAFPBBNews = News1
[매경닷컴 MK스포츠(美 휴스턴) 김재호 특파원] 강정호의 새로운 계약 규모가 공개됐다.
'MLB.com' 등 현지 언론은 9일(한국시간) 강정호와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의 새로운 1년 계약 규모를 전했다.
이에 앞서 파이어리츠는 강정호와 1년 계약에 합의했음을 공식 발표했다. 이들은 계약 기간만 공개했을 뿐, 금액은 공개하지 않았다.
금액을 밝히는 것은 기자들의 몫이었다. '뉴욕 포스트' 메이저리그 전문 기자 조엘 셔먼을 비롯한 현지 언론은 강정호가 기본급 300만 달러를 받으며, 여기에 250만 달러의 인센티브가 추가됐다고 전했다.
강정호가 인센티브를 모두 챙길 경우, 파이어리츠로부터 거절당한 2019시즌 팀 옵션 금액과 같은 돈을 받게된다.
앞서 강정호는 지난 2015년 1월 파이어리츠와 4년 1100만 달러에 계약 합의했다. 포스팅 금액 500만 달러가 포함됐다. 그는 메이저리그에서 232경기에 출전, 타율 0.274 출루율 0.355 장타율 0.482 36홈런 120타점의 성적을 남겼다. greatn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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