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검찰, `채용비리` 의혹 IBK투자증권 압수수색
입력 2018-11-08 19:04 

검찰이 채용비리 혐의를 받는 IBK투자증권에 대한 압수수색을 단행했다. 검찰이 은행권에 이어 증권사까지 본격적으로 채용비리 수사를 시작하면서 금융권 전체로 수사가 확산될지 관심이 모인다.
서울남부지검 형사6부(부장검사 김영일)는 서울 여의도에 위치한 IBK투자증권 본사 인사실과 전산실 등을 지난 7일 압수수색했다고 8일 밝혔다.
검찰은 지난 10월 말 금융감독원으로부터 IBK투자증권 채용비리 감사결과 자료를 넘겨 받아 수사에 착수했다. 금감원 감사 결과 2016년과 2017년 사이 IBK투자증권 입사자 중 2명이 부정 채용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확보한 자료를 토대로 업무방해 혐의에 대해 집중적으로 수사하겠다는 입장이다.
[이희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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