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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체스 `야구공은 손에 쥐고 글러브로 피칭` [MK포토]
입력 2018-11-08 15:33 
[매경닷컴 MK스포츠(인천)=김재현 기자] 8일 오후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벌어질 2018 프로야구 포스트시즌 두산 베어스와 SK 와이번스의 한국시리즈 4차전에서 비가 내리는 가운데 SK 산체스가 피칭을 하던 중 야구공 대신 글러브를 던지며 장난을 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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