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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런 에저튼, ‘킹스맨3’ 출연 안한다...“에그시 아닌 새 주인공 등장”
입력 2018-11-08 14:25 
에그시 역 태런 에저튼. 사진 | 영화 `킹스맨: 골든 서클` 스틸컷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최지원 인턴기자]
배우 태런 에저튼이 ‘킹스맨: 레드 다이아몬드(가제)(이하 ‘킹스맨3)에 출연하지 않는다고 공식적으로 밝혔다. ‘킹스맨3는 에그시가 아닌 새 주인공의 이야기로 전개될 예정이다.
8일(현지시간) 영화전문 '야후 무비스'는 영화 ‘후드의 개봉을 앞둔 영국 배우 태런 에저튼과의 인터뷰를 공개했다. 인터뷰에서 태런 에저튼은 킹스맨의 다음 속편에 출연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다만 그는 모든 속편에 출연하지 않는 것은 아니다. 최근 매튜 본 감독을 만났고, 함께 이야기도 나눴다”며 그의 신작은 흥미진진하다. 이 여정에 함께하지 못해 슬프지만, 그것이 에그시의 마지막은 아니다”라고 추후 출연의 가능성을 열어뒀다.
영화 ‘킹스맨 시리즈는 영국의 유명 만화 작가 마크 밀러의 작품 ‘킹스맨을 원작으로 한 첩보액션영화. 매튜 본 감독이 메가폰을 잡아 ‘킹스맨: 시크릿 에이전트, ‘킹스맨: 골든 서클 시리즈를 전 세계적으로 히트시켰다.

‘킹스맨 시리즈는 콜린 퍼스, 태런 에저튼 등 배우들의 연기와 적절한 캐스팅, 탄탄한 스토리와 눈을 뗄 수 없는 액션신으로 국내에서도 흥행에 성공하며 사랑 받았다. 특히 태런 에저튼은 주인공 에그시 역을 맡아 큰 인기를 얻었다.
매튜 본 감독은 ‘킹스맨3는 시리즈 완결편으로 사상 최대 스케일을 담아낸다고 예고한 바 있다. 태런 에저튼의 발표에 따라 ‘킹스맨3 새 주인공이 누가 될지 글로볼 영화팬들의 관심이 모아진다.
한편 ‘킹스맨3는 2019년 11월 9일 북미 지역에서 개봉할 예정이다. 구체적인 시놉시스와 타이틀이 베일에 가려져있는 가운데, ‘킹스맨 팬들은 원작의 내용을 토대로 1900년대를 배경으로 비밀조직 킹스맨의 역사를 다룰 것이라고 추측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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