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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t-Line] 삼성전자 폴더블폰 공개에 폴더블주 동반 `강세`
입력 2018-11-08 09:40 
삼성전자가 7일(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 모스콘센터에서 제5회 삼성 개발자 콘퍼런스(SDC)를 열고 내년에 출시할 폴더블폰의 디스플레이와 사용자 인터페이스(UI)를 처음으로 공개했다. 사진은 폴더블 디스플레이를 펼쳤을 때 모습.[사진제공:삼성전자]

삼성전자가 8일 폴더블폰 일부를 공개하자 폴더블 관련주가 장 초반 강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오전 9시 16분 현재 디스플레이 전문업체 파인텍은 전일 대비 365원(14.40%) 오른 29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무선통신기기 제조업체 에스맥은 전일 대비 135원(12.98%) 오른 1175원에 거래 중이다.
폴리이미드 필름 생산업체인 SKC코오롱PI는 5%대 강세를 보이고 있다.

코오롱인더와 인터플렉스도 2%대 강세를 보이고 있다. 코오롱인더는 폴더블 디스플레이의 최상단 '커버윈도우'에 적용되는 CPI필름을 양산할 수 있는 유일한 업체로 폴더블폰 시장 최선호주로 거론되고 있다.
삼성전자는 이날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삼성 개발자 콘퍼런스 2018'에서 내년 출시 예정인 폴더블폰의 디스플레이와 사용자환경 등 일부를 공개했다.
삼성전자 폴더블폰은 안으로 접는 '인폴딩' 방식을 채택했다. 접으면 4.6인치, 펼치면 7.3인치 정도인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전자는 폴더블폰 디스플레이를 공개하며 몇달 안에 양산에 들어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디지털뉴스국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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