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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유 유벤투스, 호날두 발 끝서 터진 선제골…산드루 자책골로 결국
입력 2018-11-08 08:24  | 수정 2018-11-08 08:45
맨유 유벤투스=호날두 SNS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유벤투스를 상대로 극적인 막판 역전승을 거뒀다. 승점을 추가한 맨유는 챔피언스리그 16강 진출에 대한 희망을 이어나가게 됐다.

맨유는 8일(한국시간) 이탈리아 토리노 알리안츠 스타디움서 열린 2018-2019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4차전 원정 경기에서 유벤투스에 2-1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맨유는 승점 7점을 기록, 조 2위로 올라서며 16강 진출에 유리한 고지를 선점했다. 유벤투스는 승점을 추가하지 못했지만 조 선두(승점 9점)을 유지했다.

홈팀 유벤투스는 호날두, 슈체스니, 데 실리오, 키엘리니, 피아니치, 케디라, 디발라, 산드루, 콰드라도, 보누치, 벤탄쿠르가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원정팀 맨유는 포그바, 데 헤아, 린델로프, 산체스, 마르시알, 스몰링, 린가드, 영, 에레라, 쇼, 마티치가 선발로 나왔다.


이날 경기서 팽팽한 균형은 후반전 들어 깨졌다. 후반 20분 호날두는 환상적인 발리 슈팅으로 친정팀 맨유의 골망을 흔들었다. 후방에서 길게 넘어온 롱 패스를 보고 호날두가 쇄도, 그림같은 선제골을 뽑아냈다.

다급해진 맨유는 교체로 변화를 시도했다. 래쉬포드, 마타, 펠라이니를 연속 투입하며 총공세를 펼쳤다.

이후 호날두 득점 이후 맨유는 후반 41분 마타의 프리킥이 유벤투스 골문을 흔들며 승부는 원점으로 돌아갔다. 하지만 후반 추가시간에는 유벤투스 수비수 산드루의 자책골이 나오며 맨유의 2-1 승리로 끝났다. 온라인 이슈팀 mkculture@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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