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3분기 상장사 실적] CJ그룹 엔터 계열사 `잘나가네`
입력 2018-11-07 17:35  | 수정 2018-11-07 23:59
CJ그룹 엔터테인먼트 사업 계열사들이 올 3분기에 호실적을 거뒀다.
CJ ENM은 7일 3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작년 동기보다 55.7% 증가한 765억원으로 집계됐다고 공시했다. 매출액은 1조963억원으로 102.8% 늘었고, 당기순이익은 542억원으로 105.3% 증가했다.
CJ ENM 산하 스튜디오드래곤은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214억730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23.0% 증가했다. 드라마 흥행에 콘텐츠 판매 수익이 증가한 덕분이다. 매출액은 1237억원으로 59.7% 늘고, 당기순이익은 173억원으로 206.3%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컨세선스(240억원)를 소폭 하회했지만 실적 부진에 대한 시장의 우려를 불식하는 수치다. CJ헬로는 올 3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7% 증가한 2976억5200만원, 당기순이익은 182.6% 늘어난 131억2000만원으로 집계됐다고 공시했다.
[박의명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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