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엘앤케이바이오, 인도 식약처 판매허가 획득
입력 2018-11-07 14:09 

척추 임플란트 전문기업 엘앤케이바이오가 인도 식약처로부터 판매업 허가 취득을 완료하고 인도시장 진출을 본격화한다.
엘앤케이바이오는 올해 4월 인도 현지법인 설립 이후 현지 판매 등록절차를 완료하고 판매업 허가를 취득했다고 7일 밝혔다.
회사는 2016년도부터 인도 척추전문의들과 지속적인 미팅 및 현지화 전략 계획을 수립해오며 시장 진출 및 현지화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인도 보건복지부 통계에 따르면 인도 의료기기 시장규모는 2015년 44억달러에서 2016년 70억달러로 증가했다.
엘앤케이바이오 관계자는 "인도 시장은 약 12억 인구의 거대 시장임과 동시에 의료기기 산업이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어 회사에서 집중하여 주목하고 있는 시장"이라며 "특히 인도시장은 의료기기 제품 75%이상을 수입하고 있기 때문에 제품 수요에 대한 니즈 확대 및 고성장이 기대돼 회사 성장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인도 척추 센터(Indian Spine Injuries Center,ISIC)의 차브라 박사(Dr.Chhabra)와 오랜기간 협력해오면서 연구 개발과 함께 다양한 제품개발에 참여하고 있다"며 현지 전문의들과 지속적인 협업 및 신제품 개발 심혈을 기울여 인도 시장점유율을 높여나갈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디지털뉴스국 김경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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