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챔피언스리그 토트넘, PSV 격파…손흥민 75분
입력 2018-11-07 08:05  | 수정 2018-11-07 08:20
챔피언스리그 토트넘 PSV전 득점 후 기뻐하는 선수와 홈팬의 모습. 사진(영국 런던)=AFPBBNews=News1
[매경닷컴 MK스포츠 강대호 기자] 챔피언스리그 토트넘 PSV전 승리는 창단 후 처음으로 도전하는 유럽클럽대항전 최상위대회 조별리그 2시즌 연속 통과라는 목표를 달성할 가능성이 없어지지 않았다는 의미가 있다.
영국 런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는 7일(한국시간) 토트넘과 PSV의 2018-19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B조 4차전이 열렸다. 홈팀 토트넘은 원정팀 PSV를 2-1로 꺾었다.
손흥민(26)은 챔피언스리그 토트넘 PSV전 왼쪽 날개로 75분을 소화했으나 공격포인트와 인연은 없었다. 챔피언스리그 토트넘 PSV전 손흥민 2차례 슛은 모두 골문을 외면했고 결정적 패스(슛 기회 창출) 1번은 어시스트로 이어지지 않았다.
2016·2017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득점왕 2연패에 빛나는 해리 케인(25)은 챔피언스리그 토트넘 PSV전 2골을 모두 책임졌다.
토트넘은 PSV전 포함 1승 1무 2패 득실차 –2 승점 4로 챔피언스리그 B조 3위에 올라있다. 2위 인터 밀란과의 승점 차이는 3점.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TOP2는 16강에 진출하고 3위는 UEFA 유로파리그 32강으로 이동한다.
토트넘은 챔피언스리그 전신 유러피언컵 시절인 1961-62시즌 4강이 유럽클럽대항전 1등급 대회 역대 최고 성적이다.
챔피언스리그로 개칭된 후에는 2011년 8강 및 2018년 16강에 진출한 것이 조별리그 통과 사례이지만 아직 2시즌 연속 토너먼트에 합류한 적은 없다. dogma01@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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