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현(25)과 에리야 쭈타누깐(23·태국)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블루 베이(총상금 210만 달러)에서 세계 랭킹 1위 경쟁을 이어간다.
이 대회는 7일부터 나흘간 중국 하이난성 링수이의 지안 레이크 블루베이 골프클럽(파72·6675야드)에서 열린다.
쭈타누깐은 올해의 선수, 상금 부문 1위를 이미 확정했다.
나머지 평균 타수 부문에서도 69.398타로 1위다. 고진영이 69.596타로 뒤쫓고 있지만 역전이 쉽지 않은 상황이다.
게다가 고진영은 이 대회에 출전하지 않는다.
이 대회의 관전 포인트는 박성현과 쭈타누깐이 펼치는 세계 랭킹 1위 경쟁이다. 현재 쭈타누깐이 랭킹 포인트 8.00점으로 2주째 1위 자리를 지키고 있고, 박성현은 7.95점으로 그 뒤를 바짝 쫓고 있다.
박성현은 대니엘 강(미국), 류원보(중국)와 함께 7일 오전 11시 1분(한국시간) 1번 홀을 출발하고, 쭈타누깐은 양희영(29), 류위(중국)와 함께 11시 12분 역시 1번 홀에서 1라운드를 시작한다.
지난해 이 대회 우승자 펑산산(중국)은 2014년과 2015년 이 대회 챔피언인 리 안 페이스(남아공), 김세영(25)과 함께 11시 23분에 1번 홀에서 첫 티샷을 날린다.
이 대회는 여느 LPGA 투어 대회와 달리 수요일에 시작해 토요일에 끝난다.
[디지털뉴스국]
드라이버 티샷하는 아리야 주타누간
(인천=연합뉴스) 12일 인천 스카이72 골프 앤 리조트 오션코스에서 열린 '2018 LPGA KEB하나은행 챔피언십' 2라운드 경기. 아리야 주타누간이 2번홀 드라이버 티샷하고 있다. 2018.10.12 [KLPGA 제공]
photo@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
(인천=연합뉴스) 12일 인천 스카이72 골프 앤 리조트 오션코스에서 열린 '2018 LPGA KEB하나은행 챔피언십' 2라운드 경기. 아리야 주타누간이 2번홀 드라이버 티샷하고 있다. 2018.10.12 [KLPGA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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