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중소 건설·음식숙박업 연체율 위험수위
입력 2008-07-09 12:05  | 수정 2008-07-09 15:36
고유가와 물가급등으로 경기침체 우려가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중소 건설업체와 음식숙박업체들의 대출 연체율이 큰폭으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금융감독원이 집계한 5월말 현재 업종별 중소기업 대출 연체율에 따르면 건설업종이 2.26%로 작년 연말의 1.46%보다 0.8%P나 급등했으며 비제조업체 평균인 1.56%보다 무려 0.7%P나 높은 수준입니다.
또 음식·숙박업도 5월말 현재 연체율이 2.19%로 작년 연말에 비해서도 0.77%P 급등했으며 비제조업 평균보다 0.63%P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금융감독원은 하반기 경기침체가 본격화되면 이들 중소기업 대출이 부실화될 우려가 크다면서 은행들이 리스크 관리를 강화하도록 지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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