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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주환 3타점+후랭코프 10K'…두산 반격의 1승
입력 2018-11-06 06:50  | 수정 2018-11-06 07:49
【 앵커멘트 】
프로야구 두산이 SK와의 한국시리즈 2차전 승리를 거두고 승부의 균형을 맞췄습니다.
폭발한 중심 타선에 선발 후랭코프의 호투까지 이어지며 전날 패배를 설욕했습니다.
강영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전날 홈 1차전에서 충격적인 패배를 당한 두산 선수들은 180도 달라진 모습이었습니다.

3회, 오재일과 허경민의 안타에 이어 정수빈의 내야땅볼 상황에서 1점을 뽑아낸 두산.

4회에는 김재환과 양의지의 연속안타로 1점을 추가한 데 이어, 최주환이 투런 홈런까지 뽑아내며 점수차를 더욱 벌렸습니다.

SK의 반격도 만만치 않았습니다.


5회, 1점을 만회한 SK는 7회, 2사 2·3루 상황에서 김강민이 2타점 적시타를 뽑아내며 두산을 턱 밑까지 추격했습니다.

하지만 8회, 김재환·양의지·최주환이 연속 3안타를 때려내는 등 3점을 추가하며 SK의 추격의지를 꺾어버렸습니다.

▶ 인터뷰 : 최주환 / 두산 베어스
- "일단 홈런 상황 때, 이게 너무 얼떨떨해서 기억이 잘 생각 안 나는데 원볼에서 적극적으로 타석에 임해서 좋은 결과를 가져온 거 같습니다."

▶ 스탠딩 : 강영호 / 기자
- "두산의 반격으로 승부의 균형이 맞춰진 가운데, 인천 3연전에서 어느 팀이 먼저 웃게될지 내일(7일) 열릴 3차전에 관심이 쏠립니다. MBN뉴스 강영호입니다."

[ nathaniel@mbn.co.kr ]

영상취재 : 김 원 기자
영상편집 : 이우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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