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전직대통령 흠집 내기 심각한 유감"
입력 2008-07-09 11:40  | 수정 2008-07-09 13:17
노무현 전 대통령측은 노 전 대통령이 퇴임 직전 대통령 기록물을 무단반출했다는 청와대측 주장에 대해 "일방적 판단으로 전직 대통령 흠집내기를 하고 있다"고 강하게 반발했습니다.
노 전 대통령 측 김경수 비서관은 "국가기록원 측이 확인하면 될 일인 데 청와대가 불법 운운하며 하나씩 언론에 흘리는 양상에 대해 심각한 유감을 표시한다"며 그동안 제기된 논란을 반박했습니다.
우선 대통령 기록물 사본을 봉하마을로 가져온 경위에 대해 법률상 전직 대통령은 재임 중 생산한 기록을 언제든지 열람할 수 있지만, 기록이 내부 전산망인 'e 지원'에 전자문서 형태로 남아있어 1년간 열람서비스가 기술적으로 어렵다는 설명을 듣고 취한 불가피한 조치였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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