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대웅제약, 내년 9월까지 최신 SAP ERP 도입해 그룹 업무 통합키로
입력 2018-11-05 10:40 
대웅제약그룹 통합 S4 HANA 구축 프로젝트의 킥오프 행사에서 윤재춘 사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 제공 = 대웅제약]

대웅제약은 독일 SAP사의 최신 전사적자원관리(ERP) 프로그램 S/4 HANA(1809)를 도입하기 위해 내년 9월 완료를 목표로 약 70억원을 투자하는 'S4 프로젝트'를 시작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최신 버전의 ERP 도입은 대웅·대웅제약·대웅바이오·한올바이오파마 등 대웅제약그룹의 4개 계열사의 통합관리 실현, 글로벌 표준 프로세스 적용을 통한 책임 경영 기반 구축, 업무 자동화 등을 위한 것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앞서 대웅제약은 SAP ERP의 직전 최신 버전인 ECC6.0을 국내 최초로 도입한 바 있다.
전승호 대웅제약 사장은 "ERP 고도화 작업을 통해 글로벌 수준의 업무 프로세스를 적용하고 사물인터넷(IoT), 인공지능(AI), 빅데이터 등 미래의 비즈니스, 환경 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정보기술(IT) 인프라를 확보할 것"이라며 "정보와 업무 처리 원칙에 대한 표준화 및 자동화를 통해 그룹 통합 관리 체계를 구축해 경영 가시성과 본질 업무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한경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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