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50대 남성 술 먹고 전처가 운영하는 식당에 차로 돌진 "이혼 앙심 품어"
입력 2018-11-05 09:31  | 수정 2018-11-12 10:05

술에 취한 채 이혼한 전처가 운영하는 식당으로 차를 타고 돌진해 기물을 파손한 50대 남성이 붙잡혔습니다.

광주 광산경찰서는 오늘(5일) 만취 상태에서 전처가 운영하는 식당으로 차를 돌진해 기물을 파손한 혐의(특수재물손괴 및 도로교통법 위반 등)로 54세 A 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A 씨는 어제(4일) 오전 11시 15분쯤 면허정지 수치인 혈중알코올농도 0.055% 상태에서 자신의 차를 몰아 광산구 56세 B 씨가 운영하는 식당 출입문을 들이받았습니다.

당시 식당 안에 손님은 없었고 경찰 추산 100만원 상당의 재산 피해만 발생했습니다.


A 씨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의해 현행범으로 붙잡혔습니다.

경찰은 A 씨가 이혼한 부인에게 앙심을 품고 이러한 행동을 한 것으로 보고 신병처리 방향을 정할 방침입니다.

[MBN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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