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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런닝맨` 하하X손나은, 물오른 연기력으로 귀신 김종국 잡았다... 인간팀 승리
입력 2018-11-04 19:47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원태성 객원기자]
하하와 손나은이 인간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4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런닝맨'에서는 게스트로 손나은, 안효섭, 서영희가 나와 멤버들과 '위험한 초대'레이스를 펼쳤다.
멤버들은 오프닝에서부터 분통을 터뜨렸다. 멤버들은 할로윈을 맞아 삐에로, 유령신부, 처키 등 심한 분장을 하고 나섰다. 서로의 모습을 보고 놀리던 멤버들은 게스트로 나온 손나은, 서영희, 안효섭이 분장을 하지 않고 나오자 제작진에게 "이런게 어딨냐"며 화를 냈다.
첫번 째 미션에서 지석진은 귀신으로 의심받았다. 춤만으로 노래를 맞히는 팀 미션에서 지석진은 팀원들의 완벽한 춤을 이상하게 변조해 멤버들의 의심을 샀다. 손나은 팀은 지석진의 어설픈 춤을 양세찬이 맹활약해 2문제를 맞혔다. 유재석은 손나은을 의심하면서 "나은이가 춤에 허세가 있다"고 말해 웃음을 줬다.

첫번 째 미션에서 멤버들은 귀신에 대한 힌트를 두개 획득했다. 귀신의 방해속에서 멤버들은 총 6문제를 맞혔다. 멤버들이 받은 힌트에는 '첫 째 귀신은 오빠다'와 '귀신은 2남 1녀'라고 적혀있었다. 지석진은 힌트를 공개하는 시간에서도 "귀신은 3명이다"고 실수로 말해 멤버들의 의심을 계속 받게 됐다.
지석진을 향한 멤버들의 의심은 다음 미션에서도 이어졌다. 두 사람씩 팀을 짜서 세글자 단어를 맞히는 미션에서 지석진은 서영희와 팀을 이뤘다. 귀신으로 의심받는 서영희는 지석진을 선택해 더욱 의심을 받았다. 하지만 게임이 시작되자 서영희를 향한 의심은 지석진을 향한 의심을 이길 수 없었다. 지석진은 쉬운 문제를 맞히지 못해 관심을 자신에게로 다시 돌리는데 성공(?)했다.
멤버들은 과한 욕심과 귀신의 방해로 음식과 힌트를 다 잃었다. 두 개의 음식만이 남은 상태에서 제작진은 "하나를 빼고 그냥 드시든지 두개를 다 걸고 도전하시든지 선택하라"고 제안했고, 멤버들은 도전을 선택했다. 이광수, 손나은, 서영희가 도전했지만 이광수의 실패로 멤버들은 음식과 힌트를 모두 잃게 됐다.
세번 째 미션에서 김종국과 이광수는 1등, 2등을 해 귀신에 대한 힌트를 받았다. 퀴즈를 맞히는 세번째 미션에서 김종국은 힘으로 1등을 얻어냈다. 반면 이광수는, 몸이 문에 끼는 굴욕을 받으면서 2등을 확보했다. 하지만 이광수가 받은 힌트는 '둘째는 딸이다'여서 도움이 크게 되지 않았다.
최종 미션은 귀신과 인간의 대결이었다. 상대 팀을 전원 아웃 시키면 되는 미션에서 귀신의 임무를 받은 멤버들도 자신이 아웃을 당하는 방법을 알지 못하는 상황이었다. 손나은과 같이 다니던 양세찬은 힌트를 발견했고, 거기에는 '첫 째 귀신은 데뷔한지 20년이 넘었다"고 적혀있었다. 이 힌트를 보고 멤버들은 지석진을 첫번 째 귀신으로 의심했다. 세번 째 귀신은 '배우고, 180이 넘는다"는 것을 알게 된 멤버들은 안효섭과 이광수를 의심하게 됐다.
세번 째 귀신의 정체는 안효섭이었다. 하하는 귀신도 자신을 아웃 시키는 방법을 모른다는 것을 이용해 안효섭을 추격했고, 안효섭은 영문도 모른채 도망을 갔다. 하하는 안효섭을 잡은 뒤 "그냥 셀카를 찍으려고 하는데 도망갔다"고 말하며 그의 정체를 알아냈다.
정체를 들킨 안효섭은 인간을 아웃시키기 시작했다. 안효섭이 지석진을 아웃시키자 멤버들은 귀신을 아웃시킬 무기를 찾아다녔고, 송지효가 무기를 발견해 아웃시켰다. 안효섭이 아웃되고 귀신들은 본격적으로 활동을 시작했다. 귀신은 눈깝짝할 사이에 전소민과 이광수를 아웃시켰고 멤버들은 두려움에 떨었다.
소리 없이 멤버들을 아웃시킨 귀신의 정체는 서영희와 김종국이었다. 귀신으로 의심받던 유재석은 서영희에게 이름표가 뜯겨 아웃을 당하게 됐다. 그녀는 송지효를 연이어 아웃시켰고, 인간은 하하와 손나은밖에 남지 않게 됐다. 하지만 두 사람은 서영희를 먼저 아웃시킨 후, 김종국까지 아웃시키고 인간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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