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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차전, 예상대로 후랭코프-문승원 맞대결 [KS]
입력 2018-11-04 18:18 
한국시리즈 2차전 선발로 두산은 후랭코프(왼쪽) SK는 문승원이 나선다. 사진=MK스포츠 DB
[매경닷컴 MK스포츠(잠실) 황석조 기자] 잠실에서의 두 번째 경기. 양 팀 모두 예상을 벗어나지 않았다. 세스 후랭코프(두산)와 문승원(SK)이 한국시리즈 2차전 선발로 출격한다.
양 팀은 4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1차전 경기가 종료된 뒤 이를 발표했다. 예상과 달리 1차전을 허무하게 패한 두산은 후랭코프가 나선다. 에이스 린드블럼이 부진했기에 후랭코프 어깨가 무거울 전망. 후랭코프는 KBO리그 첫 시즌이지만 두산 무려 18승을 따내며 팀 정규시즌 우승에 기여했다. SK전에서도 1승이 있다.
1차전을 잡은 SK는 5선발 문승원이 나선다. 깜짝 기용은 없었다. 힐만 감독은 후반기 불펜에서 위력을 뽐내는 산체스를 불펜에 고정시키고 대신 안정감 있는 내용을 자랑하는 문승원에게 선발 역할을 맡곁다.
문승원은 올 시즌 8승9패 평균자책점 4.60을 기록했다. 두산전은 3경기 등판해 7점대 평균자책점을 올리며 좋지 못했다. 넥센과의 플레이오프는 1차전 구원등판, 4차전 선발로 등판했다. 4차전서 4이닝 2실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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