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입지 좋은 서초·하남 분양 주목
입력 2018-11-04 17:22  | 수정 2018-11-04 19:10
이번주 1주택자를 위한 마지막 로또 분양 물량이 나온다.
이르면 이달 말 '주택공급에 관한 규칙' 개정안이 시행되면 사실상 1주택자 분양이 힘들어진다는 점을 고려할 때 마지막 기회다.
이번주에는 전국 9곳 5534가구의 1순위 청약 접수가 진행된다. 견본주택은 2곳 228가구다.
특히 서울 '래미안 리더스원', 경기 '하남 호반베르디움 에듀파크', 대전 '동일스위트 리버스카이' 등 입지와 상품성이 뛰어난 곳이 분양을 앞두고 있어 시장 관심이 높다.

삼성물산은 6일 서울 서초구 서운로 62 일대에서 서초 우성1차를 재건축한 '래미안 리더스원' 1순위 청약을 진행한다. 지하 3층~지상 35층, 12개 동, 전용면적 59~238㎡ 총 1317가구 중 232가구를 일반분양한다. 지하철 2호선과 신분당선 강남역을 걸어서 갈 수 있고 강남대로, 테헤란로, 경부고속도로(서초IC) 등 접근이 편한 지역이다. 서이초, 서운중 등이 인근에 위치해 교육 여건이 매우 좋은 것으로 분류되며, 생활편의시설을 이용하기 편리하다.
호반건설은 7일 하남시 현안2지구 A1블록에 공급하는 '하남 호반베르디움 에듀파크' 1순위 청약을 진행한다. 단지는 지하 3층~지상 25층, 6개 동, 전용면적 59㎡로만 총 999가구 규모다. 지하철 5호선 덕풍역(개통 예정)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는 역세권 단지다. 하남시청, 하남시 보건소 등 공공기관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고 이마트, 홈플러스, 스타필드 등 대형 쇼핑시설과 가깝다. 단지 바로 맞은편에는 신장고가 있으며 반경 500m 내에 신평초·중, 신장초, 남한중 등이 있다.
견본주택은 2곳 228가구가 개관한다.
다우건설은 오는 9일 서울 금천구 독산동 989 일대에서 '독산 오르페움타워' 견본주택을 열 예정이다. 지하 2층~지상 7층, 1개 동, 전용면적 37~40㎡ 총 68가구 규모다. 강남순환고속도로와 시흥IC를 통해 강남권으로 이동이 수월하다.
아이에스동서는 같은 날 부산 수영구 광안동 1222-9 일원에 '광안 에일린의 뜰' 견본주택을 개관할 예정이다. 지하 3층∼지상 19층, 4개 동, 전용면적 66~84㎡ 총 225가구 중 160가구를 일반분양한다. 부산 지하철 2호선 광안역이 단지 인근에 위치하며 호암초, 동아중, 수영중 등을 도보로 통학할 수 있다. 단지 뒤에 금련산과 횡령산이 있다.
[박윤예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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