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군산서 추진기 고장으로 표류하던 낚시어선...해경에 구조
입력 2018-11-04 13:59  | 수정 2018-11-11 14:05

오늘(4일) 오전 7시 6분쯤 전북 군산시 옥도면 말도 서쪽 해상에서 추진기 고장으로 표류하던 낚시어선이 해경에 구조됐습니다.

신고를 접수한 해경은 경비함을 사고 현장으로 보내 선장 61살 박 모 씨 등 승선원 18명을 모두 구조했습니다.

어선은 이날 오후 같은 선사 소속 낚싯배에 의해 비응항으로 예인될 예정입니다.

이날 오전 5시 30분쯤 비응항에서 출항한 이 어선은 추진기(스크루)가 고장 나 해상에서 1㎞가량 표류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군산해경 관계자는 "최근 바다로 나오는 어선이 늘면서 해상 표류 사례도 빈발하고 있다"며 "출항 전 선박 정비를 꼼꼼하게 해야 사고를 막을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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