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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만 감독의 산체스 활용방안은? “상황에 맞게” [KS1]
입력 2018-11-04 13:08 
산체스(사진)가 한국시리즈에서도 승부처 불펜투수 임무를 부여 받을 전망이다. 사진=김영구 기자
[매경닷컴 MK스포츠(잠실) 황석조 기자] SK 와이번스의 불펜 키플레이어가 된 앙헬 산체스. 한국시리즈서 그의 활용법은 어떻게될까.
SK는 4일 잠실구장에서 두산 베어스와 한국시리즈 1차전에 나선다. 선발은 박종훈. 상대선발(조시 린드블럼)에 비해 다소 열세가 점쳐지기에 SK로서는 최근 불펜에서 위력투를 펼치는 산체스 활용방안을 고민해 볼 법하다.
관련 질문에 힐만 감독은 경기 상황, 매치 업에 따라 결정하겠다”며 산체스 뿐만 아니라 신재웅, 김택형, 김태훈 등을 마무리 및 중요한 순간 기용하겠다고 밝혔다. 불펜진 운영을 경기 상황과 선수별 컨디션에 따라 선보이겠다는 것.
특히 그중 산체스의 역할은 플레이오프와 비슷할 전망이다. 빠른 속구가 무기인 산체스는 후반기는 물론 플레이오프서도 승부처 불펜투수로서 위력을 뽐냈다. 힐만 감독은 (3이닝 이상도) 충분히 가능하다. 다만 3이닝까지 던져야한다면 앞서 1,2이닝을 효율적으로 던졌어여 한다. 매 이닝 체크해볼 부분”라고 설명했다. 역시 선발역할 등 변수보다는 불펜 필승조로 기용하겠다는 의지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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