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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선발라인업 소폭 변화…최정 제외 이재원 선발
입력 2018-11-04 12:56 
최정(사진)이 한국시리즈 1차전 선발라인업에서 빠졌다. 사진=옥영화 기자
[매경닷컴 MK스포츠(잠실) 황석조 기자] 최정(SK)이 선발에서 빠졌다.
SK 와이번스는 4일 잠실구장에서 두산 베어스와 한국시리즈 1차전에 나선다. 경기 전 힐만 감독은 선발라인업을 발표했는데 약간의 변화가 있었다.
우선 최정이 선발에서 제외됐다. 힐만 감독은 최정이 오늘 선발에서 빠진다. 팔꿈치 상태 때문이다. 일단 하루 휴식을 준다”며 향후 대타 등 가능성에 대해서는 경기 상황에 따라 나설 수도 있다”고 여지를 남겼다.
최정이 빠지게 되며 라인업 전반에 변화가 생겼다. 김강민-한동민 테이블세터는 변함없지만 제이미 로맥이 3번 1루수로, 박정권이 4번 지명타자로 출격한다. 김동엽이 5번 좌익수, 이재원이 6번 선발포수다. 김성현 7번 유격수, 박승욱 8번 2루수, 강승호 9번 3루수 순이다.
박승욱, 강승호는 맡은 역할이 주포지션은 아니다. 이에 대해 힐만 감독은 많은 사람들 생각보다 두 선수의 (해당)포지션 경험이 충분하다. 강승호의 경우 트레이드 후 팀에 합류했을 때 물어본 적이 있고 당시 2루나 3루 다 비슷하다고 말했었다. 박승욱은 부상 복귀 이후 꾸준히 (2루수) 연습해왔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한편 발 뒷꿈치 부상을 당해 지난 경기 선발에서 빠졌던 이재원은 정상적으로 선발 출전한다. 힐만 감독은 이재원의 발 뒷꿈치는 매우 좋아진 상태”라면서도 다만 뛰는 것은 조심스럽다. 출루한 이후에도 최대한 무리하지 않도록 주문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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