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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경민의 특별한 가을야구 각오 “떨림 반 긴장 반 설렘 반”
입력 2018-11-04 12:28 
허경민(사진)이 다시 맞이한 가을야구에 대해 기대감을 드러냈다. 사진=옥영화 기자
[매경닷컴 MK스포츠(잠실) 황석조 기자] 가을에 더 강해지는 두산 베어스 내야수 허경민. 최근 한정 매년 하고 있는 가을야구이기도 하지만 경기 전에는 언제나 특별한 감정을 느낀다고.
4일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SK 와이번스와의 한국시리즈 1차전을 앞둔 허경민은 경기 전에는 떨림 반 긴장 반 설렘 반 딱 반반반이다. 끝나면 또 허무하다”라며 묘한 감정을 전했다.
허경민은 제 옆에 대한민국 대표선수들이 있다”고 생각한다면서 (팀 선배들) 수비하나만큼은 자부 한다”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허경민은 플레이오프서 기분 좋게 올라온 SK에 대해 경계심을 내비치면서도 팀에 대한 자신감을 힘주어 말했다.
허경민은 팀이 한 시즌 동안 고생했다. 준비한 만큼 잘 됐으면 좋겠다”며 거듭 팀의 경험과 얻어낸 성과를 기대했다. 가을야구서도 그와 같은 성과를 내보이고 싶다며 긴장 섞인 각오를 전했다. ‘가을단골 허경민도 매번 새롭게 느낀 2018 가을야구였다.
hhssjj27@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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