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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성용, 후반 투입…시즌 첫 AS로 뉴캐슬 첫 승 견인
입력 2018-11-04 07:14 
기성용(사진)이 시즌 첫 공격포인트를 올리며 뉴캐슬의 첫 승을 이끌었다. 사진=AFPBBNews=News1
[매경닷컴 MK스포츠 안준철 기자] 기성용(29·뉴캐슬)이 후반 교체 투입돼 시즌 첫 공격포인트를 올리며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뉴캐슬 유나이티드는 4일 오전(한국시간) 영국 뉴캐슬 세인트 제임스 파크에서 열린 2018-19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11라운드 경기에서 왓포드 FC와 맞붙어 1-0승리를 거뒀다. 뉴캐슬은 시즌 첫 승리와 함께 리그 19위에서 17위로 순위를 끌어올렸다.
이날 기성용은 후반 교체투입을 기다렸다.
0-0으로 팽팽히 전개됐던 전반전이 끝나고 후반 6분 기성용이 셸비 대신 교체투입됐다.
그리고 후반 20분 기성용은 기회를 살렸다. 패널티 박스 부근에서 2대 1 패스를 주고 빠르게 침투하던 기성용이 상대 수비수에게 걸려 넘어졌고 주심은 휘슬을 불었다.
위험 지역에서 파울을 얻어내면서 상대 수비수는 경고를 받았다. 기성용은 자신이 얻어낸 프리킥 찬스를 직접 킥으로 연결했다. 이에 빠르게 골문으로 향하던 볼을 페레즈가 절묘하게 방향을 틀었고 골키퍼는 골망을 가르는 장면을 지켜봐야만 했다.
기성용은 시즌 1호 어시스트이자, 팀 첫 승리를 견인하는 결승골에 결정적인 도움을 준 날카로운 프리킥이었다.
jcan1231@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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