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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 트레버 로젠탈과 1+1 계약 발표[오피셜]
입력 2018-11-04 02:42 
트레버 로젠탈이 공식적으로 워싱턴 선수가 됐다. 사진=ⓒAFPBBNews = News1
[매경닷컴 MK스포츠(美 휴스턴) 김재호 특파원] 워싱턴 내셔널스가 우완 불펜 트레버 로젠탈(28)과의 계약을 공식화했다.
내셔널스는 4일(한국시간) 로젠탈과 1년 보장에 조건부 옵션을 포함한 계약에 합의했다고 발표했다.
'USA투데이' 등 현지 언론이 밝힌 내용에 따르면, 2019시즌 보장 금액은 700만 달러이며, 2020시즌에 대한 옵션은 1500만 달러다. 여기에 인센티브가 추가됐다.
2020시즌 옵션은 조건에 따라 계약이 자동 적용되는 베스팅 옵션 전환이 가능한 선수 옵션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는데 내셔널스 구단은 이를 '조건부 옵션(conditional option)'이라고 표현했다.
2018시즌을 토미 존 수술 이후 재활 기간으로 보낸 로젠탈은 앞서 2012년부터 2017년까지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에서 328경기에 등판, 평균자책점 2.99에 121세이브를 기록했다.
지난 2017년에는 50경기에서 3승 4패 평균자책점 3.40을 기록했다. 8월 팔꿈치 인대 손상이 발견돼 토미 존 수술을 받았고 방출됐다. 완전 FA 자격 획득까지 1년의 서비스타임이 더 필요한 그는 이번 시즌 이후 FA 시장에 나오거나, 원할 경우 워싱턴에서 1년을 더 보낼 수 있다. greatn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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