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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K이슈]김혜선·쇼리·홍기훈·이광섭·김수미, 오늘(3일) 결혼...‘★웨딩데이’
입력 2018-11-03 07:01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김소연 기자]
11월 3일은 연예계 웨딩데이다. 이날 그룹 마이티마우스 쇼리, 개그맨 이광섭, 홍기훈, 개그우먼 김혜선, 김수미 등 5커플이 결혼, 인생의 새로운 시작을 알린다. 특히 개그계 결혼이 많아 유쾌하고 흥겨운 결혼식이 예상된다.
이광섭, 예비신부. 제공| 드장플라워, 해피메리드컴퍼니, 모니카블랑쉬, 무이스튜디오

개그맨 이광섭(38)은 3일 오후 6시 서울 강남구 신사동 리버사이드호텔에서 8살 연하의 일반인 여자친구와 결혼식을 올린다. 이광섭은 오랜 시간 지인으로 알던 예비신부와 지난해 11월부터 열애를 시작, 1년여 만에 결혼에 골인, 부부가 된다. 주례 없이 진행되는 이광섭의 결혼식은 개그맨 김준현과 김원효가 사회를 맡는다. 이광섭은 결혼 발표 후 한 매체와 인터뷰에서 "허니문 베이비도 좋다. 최소 2~3명은 갖고 싶다. 많을수록 좋다"면서 2세에 대한 욕심을 드러내기도 했다.
홍기훈. 사진| MBC

홍기훈(50)도 이날 오후 6시 서울 강남 역삼동 라움아트센터에서 결혼한다. 50세라는 늦은 나이에 일반인 연인과 백년가약을 맺는 것. 홍기훈은 한 매체와 인터뷰에서 "나이가 많이 들어 하는 결혼이라 소감을 말씀드리는 것도 다소 쑥스럽다"라며 사회생활을 하다가 자연스럽게 좋은 분을 만나 결혼을 결심하게 됐고, 그저 남편으로서 열심히 노력하며 행복한 결혼 생활을 하겠다는 마음뿐이다”라고 설레는 마음을 조심스레 드러냈다.
쇼리. 사진|스타투데이DB

마이티마우스 쇼리(본명 소준섭, 36)는 이날 일반인 여자친구와 1년여간의 열애 끝에 결혼한다. 쇼리는 지난달 MBC 예능프로그램 '복면가왕'에 출연, 성시경의 '두사람'을 부른 뒤 안타깝게 탈락해 복면을 벗게 되자 "('두사람'이) 우리의 테마송이다. 그 노래를 들으며 더욱 사랑에 빠지기도 했고, 우리의 추억이 많은 노래"라며 예비 아내를 위한 노래임을 고백해 눈길을 끌었다. 두 사람은 가족과 가까운 지인들을 초대해 스몰웨딩으로 결혼식을 올린다.
신혼여행은 잠시 미룬다. 쇼리가 결혼 다음날인 4일 제주종합경기장주경기장에서 개최되는 ‘2018 제주 한류페스티벌 무대에 오를 예정이기 때문이다.
김혜선, 스테판 지겔. 제공| 써드마인드스튜디오, 로자스포사, 드장플라워, 해피메리드컴퍼니

사랑에는 국경도 없다. 개그우먼 김혜선(35)은 이날 오전 11시 독일인 남자친구 스테판 지겔(32)과 경기도 파주의 빛난이슬성동교회에서 결혼식을 올린다. 두 사람은 김혜선이 독익에서 유학을 하는 동안 지인의 소개로 만나 교제를 시작했으며 약 2년 열애 끝에 결혼한다. 사회는 김혜선의 동료인 개그맨 정승환과 서태훈이 맡고, 축가는 KBS 26기 개그맨들과 김혜선의 친구 부부가 부른다. 두 사람은 추후 신혼여행을 떠날 예정이며 한국에서 신혼살림을 시작한다.
김수미, 이황호. 제공| 필름그라피, 페르테레이, 미즈노블

개그우먼 겸 뮤지컬 배우로 활약 중인 김수미(37)는 뮤지컬 '번개맨' 무대감독 이황호(35) 씨와 이날 오후 3시 30분 동작구의 한 웨딩홀에서 결혼한다. 두 사람은 '번개맨'에 함께 참여하며 알고 지내다가 2016년부터 열애를 시작, 1년 7개월 만에 백년가약을 맺게 됐다. 두 사람의 결혼식 사회는 김수미의 대학교 후배인 김신영이 맡고 축가는 뮤지컬배우 최오식과 김혜원, MBC 13기 공채 개그맨 동기 추대엽, 신랑 등이 부른다. 두 사람은 예정된 스케줄을 마치고 신혼여행을 떠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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