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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인조 男그룹 탄생, 긴 여정의 시작 [‘언더나인틴’ 첫방 미리보기]
입력 2018-11-02 22:04 
‘언더나인틴’ 첫방 사진=MBC ‘언더나인틴’
[MBN스타 신미래 기자] 10대들이 나선 오디션 프로그램 ‘언더나인틴이 드디어 베일을 벗는다.

3일 MBC 오디션 프로그램 ‘언더나인틴이 첫 방송된다.

‘언더나인틴은 최고의 K-POP 크리에이터 남자 아이돌을 만드는 프로그램이다. 만 12세부터 19세까지 스타성이 가미된 10대들이 총출동해, 10대 그룹을 만드는 게 목표다.

서바이벌에서 살아남은 최종 9인은 프로젝트 그룹으로 활동을 한다. 57명의 참가자 중 19명이 파이널무대에 올라서는데, 데뷔조에 꼽히면 전속 소속사와 계약 17개월(5개월 준비기간, 12개월 활동)을 하며, 그동안 모든 지원을 받게 된다.


162:1의 치열한 경쟁률을 뚫고 보컬, 랩, 퍼포먼스 각 파트별로 19명씩, 총 57명이 참가자로 나서게 됐다. 57명은 이미 합숙에 돌입했다. 아직 학생이기 때문에 주말동안에만 합숙을 진행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언더나인틴은 만19세 이하 청소년들로 참가자를 이룬 만큼 MC 역시 김소현(만 19세)이 맡게 됐다.

그리고 보컬 파트 디렉터 크러쉬와 솔지, 랩 파트 다이나믹 듀오, 퍼포먼스 파트에는 슈퍼주니어 은혁과 황상훈이 나선다.

타 오디션 프로그램과 차별점은 파트 디렉터를 따로 배치한 만큼 각 분야에 속해 있는 참가자들의 강점에 집중하겠다는 것. 유명 오디션 프로그램은 보컬, 노래, 랩 가릴 것 없이 함께 연습을 진행하지만 ‘언더나인틴은 각 멤버들의 특색을 살리겠다는 것을 내세웠다.

한동안 각 방송사에서 오디션 프로그램이 쏟아지면서 시청자들은 피로감을 느낀 것이 사실이다. 그렇기 때문에 타 프로그램과의 차별화를 내세우지 못한다면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수 없을 것이다. ‘언더나인틴이 10대 그룹을 만든다는 것 외에 다른 재미 포인트를 찾아야만 화제성을 잡을 수 있지 않을까 싶다. 신미래 기자 shinmirae93@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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